토트넘 ‘부상 악령’에…콘테 “그저 행운 빌어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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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연이은 부상에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토트넘 홋스퍼는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올 시즌 첫 연패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3위를 지켰지만 선두 아스널(28점)과 승점 5 차이로 벌어졌다.
과부하가 온 듯하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병행하고 있어 선수 구성을 급격히 바꾸기도 쉽지 않다.
와중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지난 시즌 손흥민(30), 해리 케인(29)과 공격진에서 맹활약했던 데얀 클루셉스키(22)는 9월 A매치 소집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히샬리송(26)은 지난 에버튼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심지어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수비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23)마저 부상으로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했다. 꾸준히 선발 출전했던 중원 살림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도 명단 제외됐다. 다빈손 산체스(26)와 올리버 스킵(22)이 뉴캐슬전에 대신 선발 출격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연이은 부상에 감독도 고개를 내저었다. 뉴캐슬과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BBC 라디오 5’를 통해 “토트넘은 두터운 선수단을 보유한 팀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를 병행하기 힘들다. 그저 부상을 입지 않도록 행운을 빌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선수도 있다. 최소 이틀 휴식이 필요하지만, 로테이션을 가동할 틈도 없다”라며 선수단 상황을 전했다.
반등 가능성도 내다봤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상위권 진입 경쟁을 막 시작한 팀이다. 힘든 상황을 대처해야만 한다. 쉽지 않지만, 계속 선수단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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