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이 선수 주목해야”…이청용의 ‘픽’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건도 기자] 월드컵 선배의 선택은 팀 후배였다. 울산 현대 캡틴 이청용은 2022카타르월드컵 기대주로 엄원상을 꼽았다.
이청용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기대주로 엄원상(울산)을 꼽겠다. 짧은 시간을 뛰더라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실제로 엄원상은 올 시즌 광주FC에서 이적한 뒤 울산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총 33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올렸다. 고비 때 한껏 성장한 골 결정력도 선보였다. 지난 16일 강원FC전에서 엄원상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동료의 맹활약에 이청용은 “(엄)원상이가 올 시즌 잘했다. 광주에서 오자마자 크게 성장했다”라며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뛸지는 모르나, 짧은 시간에도 제 역할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엄원상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청용이 형이 저를 선택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라며 웃었다. 이어 “롤모델이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잘 해보겠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만약 첫 월드컵 무대를 뛴다면 긴장도 될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원하는 부분은 잘 알고 있다. 전술에 맞춰 뛸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월드컵까지 약 한 달이 남았다. 이청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이청용은 “월드컵은 축제이자 대회다. 선수들은 즐기기 힘들고 부담스럽다. 팬들의 한마디 응원이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큰 부담 없이 리그에서 보여준 대로 활약한다면, 후회 없는 월드컵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난다.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청용은 “첫 번째 경기 중요성은 모두가 잘 알 거다. 16강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라며 “우루과이전 조언은 어렵다. 맞대결은 상당히 오래전 일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올 시즌 이청용은 주장으로서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며 하나원큐 K리그1 2022 MVP와 베스트11에 모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청용은 “한국 축구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이 상을 받겠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팬들에게 경기장 안팎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내년에도 울산 유니폼을 뛰고 있을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