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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기성용 2차전 대비 위해 교체…우리 선수들 믿는다"

작성일: 2022.10.27 21: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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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대한축구협회
▲ 안익수 FC서울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기성용을 후반에 교체한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후반 중반 기성용을 교체한 이유를 묻는 말에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있었다. 올 한 해 반복되는 일정이었다"며 "경험으로서 후배를 이끌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한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전을 치른 양팀은 30일 전북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휴식일이 이틀뿐이다.

이날 서울은 기성용과 조영욱의 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추가 시간 바로우와 조규성에게 연속 실점하는 바람에 2-2로 비겼다.

안 감독은 "올 한 해 성원해 준 팬들에게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스코어는 2-2였지만 결승전 다운 모습을 양팀이 팬들을 위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아쉬움도 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준비 잘하겠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 결승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극복하고 홈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결과로 내기 위해서 준비를 해줄 것이라 믿는다. 멀리 응원 오실 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전북은 16강에서 울산 시민축구단, 8강에서 수원 삼성, 4강에서 울산 현대를 꺾은 뒤 결승에 올랐다.

전북과 달리 32강 팀이 참가한 3라운드부터 출발한 서울은 3라운드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을 승부 차기 끝에 따돌린 뒤 16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8강에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 이어 4강에서 대구FC를 누르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전북은 2000, 2003, 2005, 2020년 이후 5번째, 서울은 1998년, 2015년 이후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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