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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의 반성, “여전히 경쟁 중인 건 우리 탓”

작성일: 2022.10.28 17: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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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환(울산현대) ⓒ대한축구협회
▲ 김태환(울산현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허윤수 기자] 여전히 치열한 경쟁 중인 오른쪽 측면 수비. 후보 중 한 명인 김태환(울산현대)이 반성과 동시에 의지를 불태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됐다.

국내파로 소집된 27명의 선수 중 이날 합류한 선수는 총 10명. FA컵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현대, FC서울 선수단과 피 말리는 승강 전쟁을 치르는 수원삼성, 김천상무,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는 내달 3일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단 대표로 취재진 앞에 선 김태환은 “최대한 팀이 원하는 방향과 목표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몸 관리도 잘해서 대표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발돋움해야 할 거 같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컨디션을 묻자 “굉장히 기분 좋게 들어왔다. 우승을 해서 몸도 그렇고 정신적인 부분도 굉장히 신선하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라며 웃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다. K리거 입장에선 시즌을 마무리한 뒤 맞는 무대다. 체력적인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좀 찌뿌둥하고 ‘조금 더 잘까?’라는 생각 많이 했었다”라고 말한 뒤 우승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바로바로 일어나게 되더라. 굉장히 좋은 상태다“라며 리그 우승이 주는 효과를 말했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전체적인 틀을 고정했다. 그만큼 월드컵에 나설 주요 선수의 윤곽도 드러난 상태. 하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만큼은 여전히 경쟁 중이다.

김태환은 “잘은 모르지만,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들 탓인 것 같고 열심히 해야 할 몫인 것 같다”라며 분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묻자 “일단 신체적인 부분이나 상대방한테 지지 않으려는 투지를 월드컵에서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를 꼽았다. 김태환은 “개인적으로 경험 많은 수아레스를 보고 있다. 월드컵과 소속팀에서 골을 잘 넣는 선수기 때문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수아레스가 득점하지 못하게 되면 우리에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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