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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지저스' 3일 쉬고 86구 역투…5이닝 2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22.10.28 20: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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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케이시 켈리가 사흘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켈리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3회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리드를 내줬다. 

24일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95구를 던진 뒤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네 번째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은 LG의 고육책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의 투구 수를  100구 안쪽으로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1-0 리드를 안고 등판했지만 1회 바로 실점했다. 단 사흘 휴식 영향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빗맞은 안타 2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1사 후 박준태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내줬고, 이정후에게는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혜성에게도 좌익수와 3루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후 야시엘 푸이그를 거르고 만루 작전을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위 타순을 상대한 2회에는 몸에 맞는 공 하나로 이닝을 끝냈다. 2사 후 김준완에게 던진 몸쪽 공이 지나치게 붙었다. 2사 1루에서 다시 만난 박준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는 2사 후 푸이그에게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약간 높게 들어간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돌아왔다. 켈리는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푸이그에게 홈런을 내줬다. 

켈리는 4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뒤 5회 키움 중심타순과 세 번째 승부를 벌였다.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이정후의 3루수 땅볼에 1사 2루 실점 위기가 찾아왔지만 추가점을 막았다. 5회까지 86구를 던진 켈리는 1-2로 끌려가던 6회 두 번째 투수 김진성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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