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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운이 지배한 육체’ 울산 4인방, 대표팀에서도 싱글벙글

작성일: 2022.10.29 06:5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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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파주, 허윤수 기자] 미소가 멈추질 않았다. 울산현대의 17년 만에 우승을 이끈 선수들이 밝은 모습과 함께 벤투호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내달 11일 펼쳐질 아이슬란드전을 위해 2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 모였다.

27명의 선수가 모두 합류하진 않았다. FA컵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현대, FC서울 선수들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남겨둔 수원삼성, 김천상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총 10명의 선수가 소집됐다. K리그 소속의 김영권, 조현우, 김태환, 엄원상(이상 울산),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양현준(강원FC)과 소속팀에 양해를 구한 김승규(알 샤밥), 정우영(알 사드) 그리고 구성윤(무소속)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K리그 정상에 선 울산 선수들은 산뜻한 발걸음으로 파주 NFC에 도착했다. 입소하며 취재진과 만난 조현우는 우승 소감을 묻자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몸이 가벼워서 다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 김영권(울산현대) ⓒ대한축구협회
▲ 김영권(울산현대) ⓒ대한축구협회

선수단 대표로 인터뷰에 나선 김영권과 김태환도 다르지 않았다. 김영권은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우승을 안 좋아하는 선수는 없겠지만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한 거라 배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환은 우승 기운이 정신과 육체를 지배한 모습이었다. 그는 “굉장히 기분 좋게 들어왔다. 우승을 해서 몸도 그렇고 정신적인 부분도 아주 신선하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잠도 사라졌다. 김태환은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찌뿌듯하고 ‘조금 더 잘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바로바로 일어나게 되더라. 굉장히 좋은 상태다”라며 우승 DNA가 온몸을 지배하는 상태를 말했다.

▲ 미소와 함께 훈련 중인 김영권과 김태환 ⓒ대한축구협회
▲ 미소와 함께 훈련 중인 김영권과 김태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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