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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정조준’ 이우형 안양 감독 “힘들 때 서포터 보라"

작성일: 2022.10.29 13:44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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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형 FC안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우형 FC안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120분 혈투도 대비를 마쳤다.

FC안양은 수원 삼성과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0-0으로 비겼다. 2차전 승리 팀이 승격 또는 잔류한다. 경기에 앞서 이우형 감독은 “두 팀 모두 중요한 경기다. 이날 승부가 갈린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우형 감독은 수원과 1차전에서 꺼내 들었던 선발 명단을 그대로 들고 왔다. 이우형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수원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적응했다. 선수 몇 명을 바꿀지 고민했지만, 변화 없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안양과 수원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강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우형 감독은 “수원도 몸싸움을 강하게 유도했다. 신경 쓰지 않는다. 오늘은 수원도 강하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라며 “과도한 신경전이나 과격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다. 영상도 보여줬다. 휩싸여서는 안 된다. 쫓기는 느낌이 들면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원 홈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양은 1차전 준비 과정에서도 훈련장에 수원 응원가를 틀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우형 감독은 “지난 홈 경기에도 수원 팬들이 많이 왔다”라며 “선수들에게 힘들 때 서포터들을 보라고 했다. 다른 건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20분 승부도 대비했다. 이우형 감독은 “승부차기 연습했다. 페널티킥 찰 때 경기장 녹음 파일을 살짝 틀었다”라고 알렸다.

최근 빈공에 대해서도 큰 걱정 없었다. 이우형 감독은 “겉으로 선수들에게 따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본다. 세 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으니 오늘은 터지지 않겠나”라며 미소지었다.

핵심 미드필더 안드리고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은 컨디션 100%라더라. 선수들은 거짓말을 잘 한다. 오롯이 믿으면 안 된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우형 감독은 “수원이 홈 경기라 더 쫓길 것이다. 안양도 절박하지만, 수원이 더 심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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