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오현규 투톱’ 이병근 감독 “90분 안에 승부 결정 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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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공격적으로 상대를 누르겠다는 각오다.
수원 삼성은 FC안양과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 이병근 감독은 “생각보다 잘 잤다. 부담감은 있지만, 저부터 급하면 안 된다. 내색 안 했다. 선수들이 속으로는 떨어도, 편안한 마음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팬들은 수원에게 큰 힘이다.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면 없던 힘도 나온다. 70분 이후 정신력이 중요하다. 응원 소리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총력전이다. 수원은 오현규와 안병준을 투톱으로 배치한다. 김태환과 불투이스는 수비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병근 감독은 “안병준은 안양에 강한 선수다. 체력 준비도 됐다. 선발에 내세운 이유”라며 “제공권이 뛰어나다. 안양 수비를 힘들게 할 것이다. (오)현규가 어리고 체력 회복이 빠르다. 수비 가담에 많은 도움을 줄 거다. 힘과 돌파력을 이용하면 득점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안양에서 열린 1차전은 0-0으로 비겼다. 승리하는 팀이 승격 또는 잔류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은 없다.
당시 수원은 안양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다. 강한 몸싸움과 경합에 밀리는 장면도 더럿 있었다. 이병근 감독은 “1차전은 경합 상황에서 밀렸다”라며 “싸울 수 있는 선수를 배치했다. 비겁하지 않고, 정당한 방법으로 맞서라 했다. 공을 많이 따내면 분위기 끌고 오지 않겠나. 초반 기 싸움이 중요하다. (안)병준이나 (명)준재에게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승부가 결정 나는 경기다. 승부차기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병근 감독은 “승부차기 연습은 했다. 가지는 않았으면 하다. 90분 안에 승부가 결정 났으면 좋겠다”라며 “(안)병준이와 (오)현규에게 견제가 많이 들어올 것이다. 이겨내야 한다. 공격적으로 운영하겠다. 득점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전진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병근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라며 “(명)준재는 경험이 많은 선수다. (전)진우는 중앙과 측면 공격 모두 가능하다. 후반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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