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오현규 연장 결승골’ 수원, 안양에 2-1 승…극적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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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극적인 승부였다.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에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잔류에 성공했다. 안양은 승격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홈팀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현규와 안병준이 투톱에 섰다. 명준재, 사리치, 이종성, 류승우가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에는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원정팀 안양은 3-4-3으로 맞섰다. 백성동, 조나탄, 아코스티가 스리톱에 배치됐고 김동진, 황기욱, 홍창범, 구대영이 뒤를 받쳤다. 백동규, 이창용, 박종현이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선제골이 터졌다. 17분 안병준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에 성공했다. 공은 낮게 깔려 골키퍼 정민기를 스치며 들어갔다.
안양은 조나탄을 필두로 맞받아쳤다. 상대 뒷공간 침투와 제공권 싸움을 유도했다. 27분에는 조나탄이 문전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양형모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7분 류승우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날린 슈팅은 정민기의 발끝에 걸렸다.
양 팀 신경전도 있었다. 40분 김태환과 홍창범이 강하게 부딪혔다. 두 팀 선수들은 설전 뒤 각자 위치로 돌아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변화를 줬다. 안드리고와 주현우가 황기욱과 구대영 대신 투입됐다.
안양이 균형을 맞췄다. 10분 아코스티가 헤더 동점골을 터트렸다. 주현우의 정확한 크로스가 주효했다.
수원은 승부수를 던졌다. 12분 류승우와 명준재 대신 사이토 마나부와 전진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24분 사리치의 페널티킥이 정민기의 선방에 막혔다.
변수가 생겼다. 35분 안양 수비수 이창용이 부상으로 물러났다. 박재용이 급히 교체 투입됐다. 수원은 40분 사리치와 김태환 대신 박형진과 장호익을 투입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수원이 다시 앞서나갈 뻔했다. 연장 9분 전진우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11분 안병준의 다이빙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연장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극장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오현규의 헤더 골이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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