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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겠다” 대전이 좌절에서 승격의 주인공으로 걸어온 길

작성일: 2022.10.29 20:26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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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침내 간절했던 승격의 꿈을 이뤄냈다.

대전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4-0으로 대파했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대전은 합계 스코어 6-1로 K리그1 입성에 성공했다.

2023시즌부터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된 대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힘찬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강등의 아픔을 겪은 대전은 2020년 1월 하나금융그룹과 손잡으며 새롭게 태어났다. 시민 구단이 기업 구단으로 전환된 첫 사례였다.

하나금융그룹은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해왔다. 그 인연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2021시즌을 앞두고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와 ‘대전하나시티즌’에 대한 오랜 인연과 애정을 바탕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를 맡게 됐다.

함영주 구단주는 취임사를 통해 대전의 K리그1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전은 하나금융그룹과 새롭게 출발한 지 3년 만에 승격을 이뤄내며 이에 화답했다.

아낌없는 투자를 선언한 함영주 구단주는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에 발맞춰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열정 넘치는 경기로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대전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하나가 된 대전은 8월 이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와 함께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지난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8,000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강한 열망과 함께한 대전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조유민과 주세종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4-0으로 이기며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전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으며 길었던 승격 여정을 마쳤다.

▲ 승격의 꿈을 이룬 대전하나시티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승격의 꿈을 이룬 대전하나시티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ESG 경영 확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대전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하나드림스쿨’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러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과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상’을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1차부터 3차까지 연속 수상했다. 이를 통해 K리그 22개 구단 중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에 주어지는 ‘통합 팬 프렌들리 상’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한 구단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역시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운영 외에도 지난 1998년 이후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은행 및 축구 국가대표와 프로축구 K리그 후원 은행으로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제 대전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K리그를 넘어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도약을 꿈꾼다. ▲지역사회와 더욱 공고한 협력 체계 구축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통한 청사진 제시 ▲글로벌 마케팅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 구단을 도약을 향한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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