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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케이터 라디오노바, "김연아는 나의 우상"

작성일: 2016.05.19 13:4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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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나 라디오노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차세대 피겨스케이팅 여왕을 노리는 엘레나 라디오노바(17, 러시아)가 '피겨 여왕' 김연아(26)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 무대에 초청 받은 라디오노바는 최근 주최 측인 올댓스포츠에 이메일을 보내 "나는 김연아와 같은 스케이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김연아는 나의 우상이"라고 말했다.

라디오노바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2013, 2014년) 우승했다. 시니어 첫 시즌인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디오노바는 이전에도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자신의 롤모델 가운데 한 명으로 꼽으며 각별한 존경심을 보였다.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연아의 등신대를 발견하고 기념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라디오노바는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아름답다. 그는 모든 걸 가졌다. 우아한 점프 뿐 아니라 얼음판 위에서 민첩성까지 갖췄다. 그의 스케이팅은 여성적이고 기품 있다"고 덧붙였다.

▲ 엘레나 라디오노바 ⓒ 라디오노바 SNS

라디오노바는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무대에 처음 서게 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올댓스케이트는 나의 꿈의 무대였다. 언제나 이 아이스쇼 무대에 서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초청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김연아는 출연하지 않지만)한국 팬들이 나를 응원해 줄 거라 믿는다. 한국 팬들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라디오노바는 사흘 동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라디오노바는 "하나는 매우 흥겹고 발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작품은 우아하고 여성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디오노바를 비롯해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에 빛나는 애슐리 와그너(미국),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동메달의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박소연(19, 단국대), 유영(12, 문원초) 등 한국 국가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출연하는 올댓스케이트2016의 입장권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살 수 있다.

이번 공연에 김연아는 아이스쇼에 출연하지 않지만 공연 3일 동안 키스앤크라이석 관객을 대상으로 팬과 만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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