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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서 고려’... KFA “월드컵 거리 응원 없다”

작성일: 2022.11.04 11:51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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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월드컵에선 거리 응원을 볼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
▲ 이번 월드컵에선 거리 응원을 볼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거리 응원전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월드컵 기간 예정됐던 거리 응원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약 보름여 남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전매특허 응원 문화인 거리 응원전 개최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또 대표팀의 경기 일정이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우루과이, 가나)와 오전 0시(포르투갈전)로 비교적 편한 관람 시간대였기에 관심은 더 커졌다.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거리 응원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국민 정서를 고려해 계획을 철회했다.

협회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이번에도 서울시와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준비했다. 하지만 논의 끝에 현시점에는 거리 응원 개최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 체육정책과 및 광장 사용 허가부서에 이미 신청한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 취소 공문을 금일중 제출할 예정이다.

협회는 “참사(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같은 관내 거리 응원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유가족 및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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