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수 역대 최고액 신기록! '5년 $1억 200만' 메츠 디아스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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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츠 팬들을 춤추게 만든 에드윈 디아스가 돈방석에 앉았다.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가운데 역대 최고액 신기록이 보인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메츠가 디아스 잔류를 위해 5년 1억 200만 달러(약 1439억 원) 계약을 제시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2025년 시즌 후 옵트아웃(FA 선언권)이 가능하고, 2028년은 20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걸렸다. 여기에 29개 구단 대상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붙었다.
이미 금액만으로도 역대 최고 대우다. MLB.com에 따르면 종전 불펜투수 최고 계약은 양키스와 아롤디스 채프먼의 5년 8600만 달러였다.
메츠 이적 첫 해인 2019년 2승 26세이브에도 7패 평균자책점 5.59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쳤던 디아스지만 4년 만에 다시 리그 최고 수준 마무리로 돌아왔다. 디아스는 올해 61경기에 나와 3승 1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활약했다.
62이닝 118탈삼진, 9이닝당 탈삼진이 무려 17.1개로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 17.5개에 버금가는 기록이었다. 9이닝당 탈삼진 17.1개는 한 시즌 30이닝 이상 던진 불펜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2014년 채프먼이 17.7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했다.
디아스는 등장 음악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등장 음악으로도 유명한 티미 트럼펫의 '나르코'가 디아스를 상징하는 음악이다. 메츠는 티미 트럼펫을 씨티필드에 초대해 경기 중 라이브 공연까지 성사시켰다.
MLB.com은 "메츠가 바쁜 오프시즌의 첫 번째 숙제를 마쳤다. 메츠는 불펜을 재건하는 동시에 로테이션을 채우고, 잠재적으로는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썼다.
메츠는 올해 101승 61패 승률 0.623을 기록하고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같은 101승을 거두고도 163경기 타이브레이커 제도가 폐지되면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지구 2위가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2패로 밀려 우승의 꿈을 일찍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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