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파격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유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시' 수록곡 '멜로디' 뮤직비디오를 7일 공개했다. 14일 앨범 발매에 일주일 앞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신선한 프로모션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공개된 수록곡 '레이 로'에 이어 두 번째로 선공개된 '멜로디'는 지중해의 청량하면서도 이국적인 배경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로 유아만의 감성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유아 특유의 몽환적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이 곡은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처럼 상대의 마음을 홀릴 멜로디를 수면 아래서 나지막이 읊는 듯한 매혹적인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영상 속 유아는 보는 이들을 모두 빠져들게 만들 듯 매혹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아우라를 완벽 발산한다. '콘셉트 요정' 유아가 두 번째 솔로 앨범에서는 어떤 콘셉트로 자신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아는 2020년 '숲의 아이'로 솔로 가수로서도 1위에 올랐다.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 이색적인 콘셉트로 팀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던 만큼,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 기대가 커진다. 

'셀피시'는 11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