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곽혜미 기자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카타르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표팀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힌 손흥민은 안와골절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지에서 긍정적인 보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눈 주위 네 곳의 골절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라고 알렸습니다. 디 애슬레틱 등 유력한 언론에서도 손흥민이 보호 마스크를 차고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현재 손흥민은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비록 월드컵 전 토트넘 경기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수술 일정을 앞당기면서까지 빠른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 캡틴의 복귀가 절실한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본선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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