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 대표팀
▲ 우루과이 대표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로날드 아라우호가 합류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첫 번째 상대다.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포함해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최고 수준 선수들이 즐비하다.

우루과이 대표팀에도 핵심 선수 이탈이 우려됐다. 아라우호는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정밀 진단 결과 최대 7주에 수술까지 감행했다. 현지에서는 12월에 부상 회복을 전망했다.

하지만 11일(한국시간) 우루과이축구협회장 이그나시오 알론소는 "아라우호가 점점 회복하고 있다. 팀 닥터와 코칭 스태프의 판단을 받게 될 예정인데, 우루과이 훈련장에 합류할 기회를 받게 될 것이다. 조별리그 중에 출전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우루과이 알론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알론소 감독은 매우 좋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지켜보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우루과이 회장과 감독 말처럼, 우루과이축구협회를 통해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아라우호를 볼 수 있었다. 부상 예방 차원에서 프리메라리가를 뛰지 않았던 에딘손 카바니도 있었다.

디에고 고딘, 카세레스, 토레이라, 발베르데, 벤탄쿠르 등 최정예 자원이 무리없이 합류했다. 리버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는 다르윈 누네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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