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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카타르 최종 명단 D-1, 돌아온 송민규가 보여준 ‘한 방’

작성일: 2022.11.11 22: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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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헤더 선제골을 터트린 송민규. ⓒ대한축구협회
▲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헤더 선제골을 터트린 송민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박건도 기자] 최종 명단 발표 직전에 한 방을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는 12일 2022 카타르월드컵 26인 최종 명단 발표 직전에 앞서 국내파 선수 위주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송민규(전북 현대)는 전반 33분 헤더 슈팅으로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EAFF E-1) 후 첫 국가대표에 합류한 송민규는 A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소속팀 선수들의 호흡이 빛났다. 조규성(전북)은 정확한 크로스로 송민규의 헤더 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제쳤고, 절묘한 궤적으로 송민규의 머리를 노렸다. 송민규는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헤더 득점을 완성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이날 스리백을 가동했다.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상무), 김영권(울산 현대)이 중앙 수비진으로 나섰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볼 점유율을 높여 아이슬란드 수비 균열을 노렸다. 송민규는 감각적인 원투 패스로 경기를 쉽게 풀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계속 위협했다.

몸 상태가 좋은 듯했다. 송민규의 활약은 후반전까지 계속됐다. 후반 16분에는 상대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허물더니,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공중볼 경합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송민규는 31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살짝 빗맞으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교체 카드 5장이 나온 가운데 송민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이슬란드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 3분까지 득점은 더이상 터지질 않았다. 송민규의 선제골을 지킨 벤투호는 최종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다음 달 3일 포르투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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