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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감독 "한국 4강 기원…붉은 악마 되겠다" 응원

작성일: 2022.11.11 22:1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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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비다르손 감독 ⓒ곽혜미 기자
▲ 아이슬란드 비다르손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김건일 기자] 아르드나르 비다르손 아이슬란드 감독이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하기를 바랐다.

11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2002년 월드컵처럼 4강에 오르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비다르손 감독은 "아이슬란드로 돌아가 한국의 서포터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FIFA 랭킹 62위 아이슬란드는 11일 한국과 경기에서 전반 33분 조규성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소감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한국과 경기에서 배우겠다는 입장으로 나섰다. 지난 1월 친선경기에서 1-5로 졌을 땐 굉장히 어려웠다. 오늘 경기를 비교하자면 경기력적으로 나아졌다. 한국과 경기는 항상 도전이라고 받아들여진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도 한국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선수들도 잘했다. 0-1로 졌지만 경기 막판 기회를 살렸다면 1-1이 됐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한국 전력을 어느정도로 보는지, 16강 토너먼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평가하기 이전에 한국이 2002년 월드컵처럼 4강까지 올라가기를 희망한다. 한국에 와서 3일 동안 지내면서 경기 외적으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숙소 등 한국에 만족했기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응원할 것이다.

경기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지난 경기들과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 보였다. 이전 사용하던 전술이 아닌 쓰리백 전술이었다. 기존과 다른 전술이었기 때문에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실험한 것에 대해 한국 팀 감독이 굉장히 용감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한국의 서포터즈는 붉은 악마로 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붉은 악마가 되어 한국을 응원하고 싶다."

비다르손 감독은 인터뷰를 마친 뒤 "굿럭"을 말하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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