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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이강인 콕 집어 '주목'…“세대 대표 영재” 극찬

작성일: 2022.11.13 13:4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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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첫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21, 마요르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5명을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 사드), 이란의 오미드 누라프칸(세파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라스 알-부라이칸(알 파테흐) 등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이강인 또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인 올해 팀의 확실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전 경기에 나서 팀의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14경기 동안 2골과 3도움을 기록. 지난달에는 라리가에서 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를 외면해왔다. 지난해 3월 이후 이강인을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고, 지난 9월 A매체 휴식기 당시 오랜만에 그를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훈련만 소화했을 뿐 평가전 2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이에 애초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했다. 전무한 출전 기회에 벤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한 듯 보였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12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에 이름을 올리며 카타르행을 확정 지었다.

외신들도 그의 발탁을 주목했고, 특히 ‘ESPN’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품었다.

매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몇몇 공격 옵션들과 함께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전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강인은 제한된 자리를 위해 충분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는 세대를 대표하는 영재로 널리 평가받고 있으며 이강인이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벤투 감독에게 그를 오래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지난 10일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13일 저녁 카타르에 입국해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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