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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 "맹인 연기 이후 1년 째 눈에 초점 안 잡혀"[인터뷰①]

작성일: 2022.11.15 11:0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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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 제공ㅣNEW
▲ 류준열.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맹인 연기 이후 초점을 푸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류준열은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준열은 앞서 맹인 연기 이후 초점을 잡기 힘들어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지금도 안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초점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고 화장실 가거나 하지 않나. 그때 초점이 거의 안잡힌 상태로 있는 것 같다. 병원 가서 여쭤봤는데 '그냥 초점을 잡으시라'고 한다. 실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통 초점을 안 잡고 사는 경우가 없지 않나. 늘 잡고 있다. 억지로 그걸 빼다 보니까 편안하다고 해야하나. 초점을 잡는 것을 애 써야하고 안 잡는게 더 편안한 것이 있다. 안과에서도 '눈을 편안하게 뜨세요' 해서 초점을 안 잡고 뜨니까 '초점을 잡고 보세요'라고 하시더라. 잡으니까 시력이 많이 좋더라. 1.5 이렇게 나온다. 좀 민망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그는 "예를 들면 3개월 동안 소주에 일주일 두 번 드시다가 매일 두 병씩 삼개월 드시면 어떨 것 같나. 병이 생기는 그런 느낌이다"라며 "이제 촬영한 지 1년 정도 됐다. 연기적으로는 안보이다가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것이 편하긴 했지만 이제는 초점을 빼고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류준열)가 세자(김성철)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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