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NH농협 챌린저 우승…5개월 만에 정상(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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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나래(24, 인천시청, 세계 랭킹 240위)가 NH농협 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에서 해리엇 다트(영국, 세계 랭킹 509위)를 2-0(6-3 6-2)으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태국 창 ITF 프로서키트에서 우승한 한나래는 5개월 만에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21일 열린 준결승에서 분요이 탐차이왓(태국, 세계 랭킹 564위)을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1(6-3 4-6 6-4)로 물리쳤다.
한나래는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다트는 준결승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라(22, NH농협은행, 세계 랭킹 254위)를 2-0(6-2 7-5)으로 꺾었다. 결승에서 다트는 한나래의 날카로운 서브와 적극적인 공격을 막지 못했다.

1세트에서 한나래는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섰다. 다시 한번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한나래는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트는 2-4로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 잡지 못했다. 서브에 이은 백핸드 공격으로 다트를 공략한 한나래는 1세트를 6-2로 따냈다.
한나래의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1-1에서 한나래는 내리 2게임을 이기며 3-1로 앞서갔다. 5번째 게임에서 두 선수는 어드밴티지를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한나래는 끈질긴 수비로 다트의 실책을 이끌어 냈다. 다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한나래는 4-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다트는 2-4로 추격했지만 이후 한나래는 상대 코트 구석구석에 꽂히는 공격으로 다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한나래가 2세트를 6-2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나래는 다음 주 인천챌린저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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