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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스] 조코비치, 3시간 11분 접전 끝에 메드베데프 제압…3전 전승으로 4강행

작성일: 2022.11.19 01:2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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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의 사나이'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8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토 ATP 투어 파이널스 단식 레드그룹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다닐 메드베데프(26,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2-1(6-3 6-7<5-7> 7-6<7-2>)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레드그룹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한 시즌 '왕중왕'을 결정하는 파이널스에서 5번 우승했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은 은퇴한 '황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세운 6회다.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6회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메드베데프는 조별리그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0년 파이널스에서 첫 정상에 오른 그는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3연패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와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를 기록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년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년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6-3으로 손쉽게 따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메드베데프의 추격이 시작됐고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세트 후반부터 조코비치는 체력 문제로 힘들어했다. 타올로 땀을 닦을 때 손이 떨리기까지 했다. 앞선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전에서 패했던 메드베데프에게 고전했다. 

메드베데프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7-5로 이기며 승부를 3세트로 가져갔다. 3세트 4-4에서 메드베데프는 긴 접전 끝에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4-5로 뒤진 조코비치는 위기에 몰렸지만 10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도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됐다. 고비처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조코비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5-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3시간 11분간 진행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드그룹 1위로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그린그룹 2위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9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5승 무패로 우위에 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니토 ATP 파이널스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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