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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결전지 입성한 호날두, "카타르가 내 마지막 월드컵"

작성일: 2022.11.19 18:3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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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연합뉴스/로이터
▲ 호날두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거로 생각했다.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라스트 댄스'에 집중하며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영국 매체 '리퍼블릭월드'가 19일(한국시간) 호날두 인터뷰 일부를 옮겼다. 호날두에게 월드컵 출전을 묻자 "지금 당장 말하긴 어렵지만, 아마도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5번째 월드컵이다. 모든 기분이 월드컵을 향하고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팬들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고 답했다.

호날두는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 공격수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A매치 191경기에 117골을 기록하면서 알리 다에이를 넘고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클럽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국가대표 팀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는데 유로2016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제 호날두에게 남은 건 월드컵이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 혈전 끝에 본선에 올라왔다. H조에 묶여 우루과이, 가나, 한국과 16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다툰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포르투갈은 우승을 위해 월드컵에 나간다. 포르투갈이 우승을 향한 팀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도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린다. 은퇴 시기 질문에 "최대 2~3년을 더 뛰고 싶다. 40세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 미래는 모르지만 40세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 만큼, 카타르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 4년 뒤 북중미 월드컵에서 42세가 된다.

하지만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 직전에 폭탄 발언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전이 없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난 최고의 구단을 원한다. 하지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심지어 아스널보다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호날두 발언과 팀 분위기에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호날두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에 나오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은 홈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제압한 뒤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호날두는 장염으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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