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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스] 조코비치, 4년 만에 파이널스 결승행…6번째 우승 '눈앞'

작성일: 2022.11.20 00:0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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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8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4년 만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토 ATP 투어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전에서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9위)를 2-0(7-6<7-5> 7-6<8-6>)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ATP 투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통산 5번 우승했고 2번 준우승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그는 4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8번째 파이널스 결승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보유한 역대 최다 우승인 6회에 한 걸음 다가섰다.

레드그룹에 배정된 조코비치는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4강에 올랐다. 18일 열린 레드그룹 마지막 경기서 그는 다닐 메드베데프(26,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3시간 11분간 진행된 접전 끝에 2-1(6-3 6-7<5-7> 7-6<7-2>)로 눌렀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을 앞두고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을 앞두고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이 경기서 조코비치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하루 만에 코트에 복귀한 그는 지친 기색 없이 프리츠의 추격을 따돌리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리츠는 그린그룹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애초 이 대회는 프리츠 대신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복부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고 대기 선수 1순위였던 프리츠가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스에 합류한 프리츠는 그린그룹 조별리그에서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2위)과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2, 캐나다, 세계 랭킹 6위)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함'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프리츠와 상대 전적에서 6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프리츠는 1세트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진 서브 게임도 지키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달아나는 프리츠의 발목을 잡았고 둘은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다.

스코어는 6-6까지 이어졌고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 포인트 5-5에서 조코비치는 6-5로 한 걸음 달아났다. 이 상황에서 그는 절묘한 포핸드 다운 더 라인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는 프리츠였다. 첫 게임을 브레이크한 그는 서브권을 쥔 두 번째 게임도 잡으며 2-0으로 앞서갔다.

4-5로 추격한 조코비치는 10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승부를 3세트로 가져갈 기회를 얻은 프리츠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조코비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 테일러 프리츠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테일러 프리츠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5-5 동점을 만든 조코비치는 11번째 게임을 가져가며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프리츠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승부는 다시 한번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 포인트 6-6에서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이긴 이는 조코비치였다. 그는 내리 2점을 올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니토 ATP 파이널스 준결승과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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