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허무하게 날아간 황의조의 슈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소속팀 경기력이 좋지 않아 비주전으로 밀린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대한민국 부동의 최전방 공격수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의조를 믿고 우루과이 수비 앞에 세웠고 결과는 정말 아쉬웠다.
황의조는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등장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황의조는 대표팀이 입성한 지난 14일보다 이틀이나 먼저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에서 이를 갈며 경기력을 보여줘 자신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침묵으로 표현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입단했지만,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나서는 올림피아코스라면 황의조의 진가를 보일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골을 제대로 넣지 못하며 신뢰가 떨어졌고 결국 벤치로 밀렸다. UEL에 나서기는 했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던 황의조였고 그것이 우루과이전이었다.
최전방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황의조다. 공격수는 슈팅 기회에서 골문 안으로만 넣어주면 됐다.
전반 33분 가장 좋은 기회가 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수비 사이로 낮게 깔아 패스한 것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확인했다. 볼이 왔고 오른발로 슈팅한 것이 그만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정말 좋은 위치였지만, 슈팅이 너무 강했다. 황의조는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굳이 골이 아니더라도 이타적인 장면이든 최전방 공격수 가능한 동작을 다 보여줘 승리로 귀결짓는 것이 중요했다. 한국이 전반 시도한 2개의 슈팅 중 한 개가 황의조가 만든 것이었다. 후반에 보여주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후반 29분 조규성(전북 현대)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아쉬운 데뷔전이었다. 전반 기회만 살렸더라도 황의조는 환하게 웃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 가능했다. 그래도 아직 가나와 포르투갈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