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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기력' 벤투, "자신 있었고 더 보여주겠다"

작성일: 2022.11.25 00:44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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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
▲ 파울루 벤투 감독

[스포티비뉴스=알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우루과이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얻은 한국(승점 1)은 오는 28일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대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경쟁력이 있었다. 양쪽 선수가 모두 존중하며 경기했다. 우린 이번 경기가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상대 선수도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훌륭한 선수들이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우리 선수들은 잘했다. 전반전 장악력이 더 좋았고 그 이후는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양쪽 다 쟁쟁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조직력을 봤을 때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 팀으로서 잘 꾸려나갔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서포트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다는 말엔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건 잘했던 부분과 못했던 부분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 자체가 치열했고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전반전은 굉장히 잘했다. 경기장 내에서 각자 공격력을 강하게 가져가고 싶었다. 아주 용감하게 잘 진행했다. 모든 선수가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황 판단이나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 물론 후반에는 피로도가 쌓여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라고 총평했다.

이런 경기력을 예상했는지에 대해선 "훈련대로만 경기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줬고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스타일에 위험이 있을 수도 있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조정할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상황은 우리의 훈련과 상대 선수들에 따라야 한다. 때로는 상대 역량에 따라 어느정도 장악력이 떨어지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후반전에는 이강인이 깜짝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벤투 감독은 "나상호가 양 옆에서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피드를 서포트하기 위해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 팀이 압박당할 때마다 이강인의 탈압박 능력이 있었다. 카타르에서 훈련할 때 그 부분이 잘 드러났다. 이강인은 트레이닝을 하거나 전반적으로 디펜스를 할 떄 좋은 장면을 보여줬다. 그래서 교체선수로 선택을 했다. 사실 한국에서는 팀의 노력보다 선수 개별적으로 좋아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나는 팀의 성과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부상 정도에 대해선 "내가 볼 때는 수비수 기량이 뛰어났다. 물론 우리가 전체 경기 조직이나 전략에 있어서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것들이 수비 라인에 도움을 줬고 김민재의 부상때문에 우리의 경기력에 지장이 있었다. 예전처럼 경기하지 못했다. 수비 라인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지도 못했다. 팀으로서 수비 라인을 내리지도 못했고 지켜보면서 조정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치 캘린더를 보고 결정할 것이고 김민재가 거의 모든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부상이 있었다. 그래서 월드컵 기간에 부상이 조금 있다. 여러 경기를 치르다보면 부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고려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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