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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경기 후에는 절친 모드 손흥민-벤탄쿠르, 진한 포옹과 미소

작성일: 2022.11.25 08: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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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우루과이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오른쪽부터) 공동취재구역을 함께 빠져 나가고 있다.
▲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우루과이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오른쪽부터) 공동취재구역을 함께 빠져 나가고 있다.
▲ 경기 전에는 악수로 격려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진하게 서로를 안았던 손흥민과 벤탄쿠르 ⓒ연합뉴스
▲ 경기 전에는 악수로 격려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진하게 서로를 안았던 손흥민과 벤탄쿠르 ⓒ연합뉴스
▲ 경기 전에는 악수로 격려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진하게 서로를 안았던 손흥민과 벤탄쿠르 ⓒ연합뉴스
▲ 경기 전에는 악수로 격려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진하게 서로를 안았던 손흥민과 벤탄쿠르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경기 전에는 악수하고 끝난 뒤에는 포옹으로 격려했다. 취재진과 선수들이 만나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서로를 맞잡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진검승부를 벌인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양팀을 관통하는 인물은 역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안와 골절 부상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은 "한국의 약점을 활용하는 경기는 하지 않겠다"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에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소속팀 동료인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다 알고 있다"라며 자신이 중요한 정보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움직임을 뒤에서 자주 보는 위치라 습관이나 동선까지 충분히 알고도 남는다. 

경기 시작 전 양팀 선수 인사에서 페넌트를 들고 있는 손흥민이 우루과이 선수단으로 향했고 그를 본 벤탄쿠르는 악수와 함께 포옹했다. 친밀감의 표현이었다. 

경기 중에는 위치가 서로 달라 맞대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드리블과 볼 배급을 하다가 후반 12분 마르틴 케세레스에게 밟혀 축구화가 벗겨지는 파울을 당했다. 케세레스는 경고를 수집했다. 

벤탄쿠르는 앞선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게 볼을 연계하며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했다. 동시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침투 패스도 잘라내려 움직였다.

서로 손에 든 것 없이 끝났지만, 경기 후에는 또 달랐다. 격려하며 안아주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얼굴을 매만지며 고생했다고 위로하는 모습도 있었다. 유니폼 교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친분은 확실했다. 

믹스트존에서도 서로의 우정이 확인됐다. 손흥민이 방송과 외신을 거쳐 국내 취재진 앞으로 와서 한참 소감을 남기는 중 벤탄쿠르가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손흥민은 반갑게 인사했고 짧은 대화를 나누며 환한 표정으로 버스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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