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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명암 공존했나…한국-우루과이전, 日반응은?

작성일: 2022.11.25 11: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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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 한국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한국 대표팀(피파랭킹 28위)이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0-0 무승부로 끝낸 가운데, 일본 현지는 장단점이 뚜렷한 경기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0으로 비겼다.

한국 입장에서는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특히 전반 20분까지는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전반 34분에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선전했다.

다만, 후반에 돌입해 분위기가 꺾여 우루과이에 흐름을 내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미끄러지며 상대에 득점 찬스를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승규(32·알샤밥)가 선방이 있었다. 후반 막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일본 현지 매체 ‘닛칸 스포츠’는 “3개 대회 만에 월드컵 16강에 나서는 한국이 월드컵 우승 경험국인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일본만큼 반전(승리)은 없었지만, 강호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고 썼다.

▲ 한국이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 한국이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 기사의 댓글에는 일본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와 ‘그렇지 못했다’는 두 가지로 여론이 갈렸다.

한국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본 네티즌들은 “사실 우루과이를 응원하며 봤지만, 한국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우루과이는 여전히 혼다와 오카자키, 하세베가 뛰었던 세대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 외에도 “한국의 수비는 뛰어났다”, “통산 성적이나 최근 경기 결과는 우루과이가 우위였지만, 한국은 동등하게 경기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손흥민)과 세리에A 1위 팀 수비수(김민재)가 있는 한국의 레벨이 높았다”, “솔직하게 한국을 싫어하지만, 나쁘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왔던 시간도 있었고, 팽팽했다”고 얘기했다.

반면, 다르게 생각하는 의견들도 많았다.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한 일본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이길 수 없어 유감이다. 우루과이는 위협적이지 않았다. 한국이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봤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또 “한국이 승점 3점을 가졌어야 하는 경기였다. 무승부도 나쁘지 않지만, 좋은 결과라고도 말할 수 없다”, “우루과이는 과거 강팀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한국은 왜 무승부에 만족하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차전 1패를 안은 가나(피파랭킹 61위)와 28일 22시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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