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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日 축구천재' 구보 "이강인-나상호 출전 축하…세계가 실력 인정"

작성일: 2022.11.26 00:0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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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가 월드컵 첫 무대에 나선 이강인과 나상호를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가 월드컵 첫 무대에 나선 이강인과 나상호를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정형근 기자]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 다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가 월드컵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강인과 나상호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사드 SC 트레이닝 센터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구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후반전만 봤다. 전반전에는 훈련 중이었다. 전반전은 경기 하이라이트로 확인했다. FC도쿄에서 함께 뛴 나상호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절친인 이강인(21, 마요르카)을 향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이강인은 24일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을 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구보는 "이강인의 데뷔도 봤다. 더 많은 시간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모든 한국인과 전 세계인이 그의 실력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기 후 이강인과 대화를 나눴다.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아마 두 번째 경기는 더 많이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축구천재'로 불리는 구보는 독일을 상대로 한 월드컵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3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피지컬에서 크게 밀리는 등 팀 측면 싸움에 힘을 못 보태고 45분 만에 교체됐다.

전차군단 독일을 꺾으며 '아시아 돌풍'을 이끄는 일본은 27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구보는 "(2차전) 준비를 잘하고 있다. 우리는 첫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코스타리카전에 승리해서 16강 진출에 더욱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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