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예인 싱글 '버스정류장' 콘셉트 사진. 제공|써브라임
▲ 정예인 싱글 '버스정류장' 콘셉트 사진. 제공|써브라임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두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사연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정예인은 지난 25일 소속사 써브라임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의 두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예인은 보랏빛 꽃을 바라보며 어딘가 아련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뭇잎이 떨어진 덤불을 배경으로 고요히 서있는 모습에서는 공허함마저 느껴지게 한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텅 빈 정류장 앞 캠코더를 들고 있는 정예인의 모습이 보인다.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던 이전 콘셉트 사진과는 정반대로 쓸쓸한 표정을 한 채 캠코더와 함께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얼굴은 노래에 담긴 서사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2일 발매를 앞둔 정예인의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은 추운 겨울 음악팬들의 감성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발라드 곡이다. 버스정류장이라는 오브제를 활용해 정류장을 하나씩 지나칠 때마다 새로운 기억은 태우되, 지나간 추억은 내려준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여기에 가수 헤이즈가 직접 정예인을 위해 곡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전할 시너지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 정예인 싱글 '버스정류장' 콘셉트 사진. 제공|써브라임
▲ 정예인 싱글 '버스정류장' 콘셉트 사진. 제공|써브라임

'버스정류장'은 아련하고 공허한 곡 분위기와 정예인의 청아한 보컬색이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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