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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새 완장 차고 가나전 출격…270조나 썼는데 완장은 불량품

작성일: 2022.11.26 17: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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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불편함을 겪은 완장이 교체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했다.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흘러내리는 완장으로 고생했다.

경기에 집중해야 할 상황에서 완장은 계속 흘러내렸고 결국 손에 쥐고 뛰었다. 다른 팀 주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독일의 주장 마누엘 노리어(바이에른 뮌헨)는 23일 일본과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테이프로 완장을 고정하기도 했다.

노이어는 "헐거웠고 불편함이 있었다. 좋은 제조업체가 만든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산유국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2000억 달러(한 화 약 267조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주장 완장에 신경쓰지 못했는지 이런 장면이 계속 나타났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는 주장 완장을 다시 제작해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가 주장 완장을 다시 제작해 32개 참가국에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8일 열리는 가나전부터 새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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