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황의조 인터뷰 논란은 불필요한 오해, FIFA가 통역 제공 의무 없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우루과이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인터뷰 통역 논란에 대해 축구대표팀은 규정상 문제가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27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4일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0-0 무승부 직후 황의조 인터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황의조는 국내 언론이 아닌 다른 방송사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믹스트존 플래시 인터뷰에 응했다. 통상 플래시 인터뷰는 국내 중계권사 외에도 해당 인터뷰를 신청한 타 국가 중계권사가 나서 원하는 선수와 인터뷰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한 국가 언론사가 황의조를 원했고 대표팀 관계자가 옆에서 자리를 잡아 인터뷰를 도왔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표팀 관계자는 해당국 방송사 취재진에게 선수 본인에 대한 질문은 영어로 알려주지만, 대답은 통역해주지 않는다고 고지했고 취재진도 이를 수긍했다고 한다. FIFA도 따로 통역은 필요 없다고 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엉뚱하게 통역을 해주지 않아 논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규정을 모르고 대답만 한 뒤 통역되지 않자 "영어로 해줘야지"라고 관계자에게 답해 대표팀이 준비하지 않은 인상으로 비춰졌다.
이는 믹스트존 플래시 인터뷰 상황과 규정에 대한 오해로 보인다. 믹스트존에는 전세계 중계권사 중 특정 선수를 하기 원하면 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언론사가 기다리고 있을 경우 경기 종료 시점에 FIFA 담당관과 현장에서 조율을 한다고 한다. FIFA는 통역을 제공하는 의무가 없어 통역이 필요하면 해당 방송사가 준비해야 하지만, 중계 시간 문제 등이 겹쳐 신속한 소통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경우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중국 중계권사가 벤투 감독에게 영어로 질문해도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대답하고 자리를 떠나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날 국내 중계권사도 벤투 감독에게 한국어로 질문했지만, 영어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급히 영어로 하고 따로 통역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플래시 인터뷰 특성상 질문과 답만 듣는 것이다. 즉 말을 번역하는 것은 해당 중계권사가 할 일이라는 것이다.
관련 추천 기사
- [카타르 NOW]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SPORTSTIME
- "브라질 WC 악몽 재현되나"… 네이마르, 발목 통증에 '눈물' #SPORTSTIME
- '새 팀 찾았다' 박효준, 방출대기 하루 만에 보스턴 트레이드 #SPORTSTIME
- [카타르 NOW] "대한민국은 좋은 팀" 우루과이 팬이 인정하는 한국 #SPORTSTIME
- [카타르 REVIEW] "시작이 좋다" 박찬하 해설위원이 말하는 우루과이전 #SPORTSTIME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