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월드컵 탈락할뻔했던 이강인…'황금 왼발' 경기 바꿨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송경택 기자] 조규성이 터뜨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첫 골.
첫 번째 경기를 치르고 두 번째 경기 후반전에야 나온 대회 첫 번째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첫 번째 월드컵에 나선 조규성의 월드컵 데뷔골이었으며,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욱 극적이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 첫 번째 도움을 올린 선수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뻔했던 이강인(21)이다.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도움 1개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가자 벤투 감독은 후반 10분 권창훈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저돌적인 전진으로 가나 수비진들을 위협했다.
그 성과가 3분 만에 나왔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압박으로 가나 수비진으로부터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의 왼발을 떠난 공은 크게 감겨 조규성에게 향했고, 조규성이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넣었다.
이강인은 가나의 압박을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로 벗겨내고,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실점 이후 가나에 흐름을 빼앗겼던 한국은 이강인을 투입한 이후 주도권을 되찾았다.
3분 뒤에 나온 조규성의 두 번째 득점 역시 이와 같은 흐름 속에 만들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교체가 적중한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중반 프리킥으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먼 거리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프리킥을 맡았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 벽을 넘겨 가나 골문으로 날카롭게 향했고, 가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골 라인 밖으로 쳐냈다.
한국은 비록 1골 차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무릎을 꿇었으나, 이날 이강인이 보여준 존재감은 강렬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