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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SPN도 이강인 선발 여부에 관심 "한국의 가장 큰 문제"

작성일: 2022.11.29 14:00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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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연합뉴스/REUTERS
▲ 이강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게 될까.

한국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반에만 가나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 13, 16분 조규성(전북 현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분 만에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한 골을 더 얻어 맞고 패했다.

1무 1패,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은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한국의 후반 분위기 반전을 이끈 선수는 바로 이강인이었다.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뒤 조규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도 교체로 나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한 이강인이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내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벼랑 끝에 몰렸다. 모든 카드를 꺼내 들어 마지막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여부도 관심이 집중된다. 'ESPN FC'도 이강인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는 "경기가 계속되고 한국이 세 번째 골을 찾고 있을 때 이를 이끈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었다"라며 "한국이 공을 소유하고 공격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은 선수였다. 그가 박스 안으로 보낸 모든 공은 가나 수비진에 공포를 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그동안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 발표 이전까지 중용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강인의 두 경기 연속 벤치 출전이 놀랍긴 했지만 그의 비중을 더 늘어나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ESPN FC'는 "이강인은 확실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이강인은 차이를 증명할 수 있다. 그가 90분의 시간을 갖느냐 마느냐는 한국에 가장 큰 문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강인은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한 물음에 "그 부분은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다. 나는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한다. 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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