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매팅리 다시 뭉치나…토론토 벤치코치 선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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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함께 했던 돈 매팅리 전 마이애미 감독이 토론토 벤치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 시즌 벤치코치 계약이 이뤄지면 두 사람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 팀이 된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와 존 헤이먼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매팅리 전 감독이 토론토 코칭스태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직은 벤치코치다.
매팅리 전 감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마이애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마치게 됐고, 매팅리 전 감독은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셔먼, 헤이먼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마이애미 외에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팅리 전 감독은 여기서 우승할 수 있는 팀에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그 팀이 바로 토론토였다.
뉴욕포스트는 "슈나이더는 정식 감독 지위를 얻었지만, 아직 42살인 그는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부족하다"며 경험있는 벤치코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와 마이애미에서 12시즌 동안 1839경기를 지휘했다. 감독 승률은 889승 950패 0.483이다. 다저스에서는 446승 353패(0.551), 마이애미에서는 443승 587패(0.430)를 올렸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토론토가 다저스-마이애미에서 감독을 지냈던 매팅리를 벤치코치로 영입한다.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7월 찰리 몬토요 감독을 해임하고 존 슈나이더 벤치코치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겼다. 슈나이더가 정식 감독이 되면서 이제는 그를 보좌할 벤치코치가 필요해졌고, 베테랑 매팅리 전 감독에게 이 자리를 맡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전 감독은 류현진과 인연이 있는 지도자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 다저스 감독이었다. KBO리그 특급 스타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없었던 류현진을 3선발로 기용했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 '빅3'를 앞세워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이끌기도 했다.
류현진과의 인연은 2015년까지였다. 매팅리 전 감독은 2016년부터 마이애미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류현진도 2020년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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