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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끔찍한 출발”→“거대한 45분 남았다” (英 BBC)

작성일: 2022.12.03 01: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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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권이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다.
▲ 김영권이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기적을 노리는 벤투호가 한 차례 반전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4-3-3 전형을 꺼냈다. 최전방에 조규성, 손흥민, 이강인이 나섰고 중원엔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이 꾸렸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포르투갈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축으로 하카르두 오르타, 주앙 마리우가 공격을 이끌었고 비티냐, 마테우스 누녜스, 후벵 네베스가 허리를 지켰다.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 페페, 디오구 달롯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고 디오고 코스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이 16강으로 가기 위한 선제 조건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승리. 타팀의 경기 결과는 그 다음 일이었다.

그러나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측면이 무너졌다. 달롯이 내준 걸 오르타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내줬다.

최악의 상황에 놓인 한국. 영국 매체 ‘BBC’마저도 “한국이 16강에 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끔찍한 출발을 했다”라며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 한국은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27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문전으로 흘렀다. 이를 김영권이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포르투갈과 대등하게 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2-0으로 앞서 있기에 한국이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BBC’는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들에게 거대한 45분이 남아 있다”라며 후반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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