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이 고종욱에게 내준 과제 '떨어지는 볼 참기'
작성일: 2016.05.25 05:5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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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의 가치란 수치로 나타난다. 타자는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등이 해당하는 것이고 투수는 평균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탈삼진 등일 것이다. 올 시즌 넥센 타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종욱에게 염 감독은 "떨어지는 볼에 방망이를 내지 않는 인내심을 배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선수 고종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종욱을 2번으로 낼 때는 공격적으로 상대 선발투수와 붙을 때 쓴다"고 한 염 감독은 "(고)종욱이는 사실 테이블 세터에 어울리지 않는 타자"고 했다. 이유는 볼넷이다. 올 시즌 고종욱은 타율 0.319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335다. 타율과 비교했을 때 출루율이 낮은 편이다. 이유는 볼넷이 4개밖에 없기 때문이다.
"낮게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볼에 삼진을 먹어도 괜찮다.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를 내지 말라"고 했다는 염 감독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 시즌 시작할 때 이것 하나만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종욱이는 경험이 쌓이면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스타일이 될 수 있다. 떨어지는 볼을 참으면 자연스럽게 타율은 오르고 삼진 수는 줄어들 것이다. 그것이 선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타자' 고종욱이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떨어지는 볼을 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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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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