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리안 빅리거] 오승환 '위력투' 행진…박병호 무안타 늪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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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위력투 행진을 이어 갔다. 박병호(30, 미네소타)는 부진 탈출을 알리는 안타를 뽑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34, 시애틀)도 안타를 쳤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전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9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이 없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14다.
1-3으로 뒤진 7회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로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3루 뜬공으로 요리한 뒤, 4번 타자 리조는 3루수 땅볼로 막았다. 5번 타자 호르헤 솔레어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면서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최고 시속 95마일(약 152km)에 이르는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컵스 중심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역전승했다. 7회 2사 1루에서 오승환을 대신한 맷 애덤스가 동점 2점 홈런을 뽑았다. 9회 2사 후 랜덜 그리척이 끝내기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6경기, 21타수 만에 무안타 늪에서 벗어났다. 팀은 캔자스시티에 4-10으로 졌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4를 유지했다. 팀은 상대 선발 리치 힐의 노련한 투구에 막히면서 0-5로 졌다.
한편 이날 추신수(33, 텍사스)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단에 따르면 빨라야 6월 말에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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