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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더 진보한 기술로…체험 강조한 '아바타2'의 자신감[현장S]

작성일: 2022.12.08 09: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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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 물의 길'.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아바타: 물의 길'.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디즈니의 야심작 '아바타'가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전작이 혁신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관객에게 충격을 안긴 만큼, 오랜만에 돌아오는 속편 '아바타: 물의 길'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디즈니는 기대에 져버리지 않을 기술력으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달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뛰어난 몰입감과 영상미로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 13년을 기다린 '아바타: 물의 길'도 전작과 같이 3D로 제작돼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 아바타.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아바타.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이날 '아바타: 물의 길'은 20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3D 포맷으로 공개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실감 나는 수중세계를 표현해낸 하이라이트 영상은 신비함과 경이로움이 느껴질 정도였고, 현장에 참석한 400여 명의 취재진도 감탄을 쏟아냈다. 존 랜도 프로듀서도 영상을 통해 신작을 소개하며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디즈니는 영화를 넘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아바타2'만의 잊지못할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프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도 그 중 하나다. 거대한 폭포수를 비롯해 신비로운 비주얼의 식물들로 꾸며진 이곳은 마치 판도라 행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곳곳에 자리한 나비족, 신비의 동물 이크란 조형물을 비롯해 신작에 등장할 해양 생물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공간도 이곳에 마련돼 있다. 얼굴과 그림자를 나비족처럼 바꿔주는 공간이 있는가 하면, 판도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싱가프로에서만 '아바타: 물의 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도 더 현대 서울 1층 팝업존에 판도라 행성을 콘셉트로 꾸민 미디어 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시작 이틀 동안 7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리며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디즈니가 이처럼 '아바타: 물의 길'에 공을 들인 배경에는 전작의 흥행이 있다. 전작은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28억달러, 우리 돈 3조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특히 디즈니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으며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있는기에,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여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마련된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공미나 기자

이미 국내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최근 치솟은 티켓값으로 극장가가 얼어붙었지만, '아바타: 물의 길' 만큼은 '12월 극장에서 봐야 할 대작'이라고 불리는 상황. 이처럼 영화적 체험을 강조한 '아바타: 물의 길'이 극장가에도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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