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일부 가처분 신청' 이달의 소녀, 컴백 초강수 가능할까[이슈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츄 퇴출, 일부 멤버들의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내홍 속에 11인조 컴백을 강행한다. 그룹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고 멤버들도 컴백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가 내년 1월 3일 11인이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12일 알렸다.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팀에서 제명, 퇴출됐다는 소속사의 주장이 있었지만, 츄는 해당 발표의 사실 여부를 부인한 바 있다.
지난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스태프에 대한 갑질을 이유로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블록베리는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및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츄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이달의 소녀 멤버는 소속사 입장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으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츄도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 앞으로 입장이 전해지는 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라고 소속사의 발표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듯한 해명을 내놨다.
츄와 블록베리는 오래 전부터 갈등을 겪어왔다. 츄는 지난해 블록베리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일부 승소했다. 이후에도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로 활동했으나, 소송 후 블록베리가 츄를 이달의 소녀 일정에서 배제하고, 개인 스케줄이 있을 때에도 매니저를 동행시키지 않는 등 매니지먼트를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팬들의 공분이 일었다.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 중에서도 가장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한 멤버라 '홀대 논란'이 이어졌다. 반면 츄의 이적, 개인 회사 설립에는 "사실이 아니다",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으로 일관했다. 이런 과정 끝, 소속사가 갑질을 이유로 그룹에서 츄를 퇴출시킨다고 발표했고, 여론은 반발했다. '갑질 주장'은 팬들과 대중을 전혀 설득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츄는 평소 방송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간 비타민' 수식어를 얻었던 만큼 소속사의 갑질 주장은 파장이 컸다.
츄를 주위에서 지켜봐왔던 스태프와 멤버들마저도 츄를 감싸는 입장을 내자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결국 블록베리는 "츄의 변경된 거취와 퇴출 사유를 설명한 것이지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니다"라며 "해당 사실 관계와 관련해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분들이 직접 밝혀야 하는 문제"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츄는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된 후에도 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유튜브 '지켜츄' 채널을 통해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으며,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공상가들', 웨이브 웹 예능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MC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영화 '동감' OST를 불렀고, 가수 죠지와 함께 겨울 듀엣송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의 '갑질 주장'과는 온도차가 다른 개인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이달의 소녀는 다른 멤버들도 전속계약을 두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어 팀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건이다. 츄를 제외하고 남은 11명의 멤버 중 일부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이기 때문. 블록베리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이달의 소녀와 블록베리 간에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부인할 수만은 없는 문제다.
여러 갈등 속 소속사가 선택한 것은 컴백 강행이라는 초강수 카드다. 컴백 발표 후 팬 소통 플랫폼에서 멤버들마저 당황한 듯한 분위기 속, 이달의 소녀가 논란을 딛고 11명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원이=이상형"…24년 저점매수 '나솔사계' 솔로남 '재조명'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