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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팬들 환호 받으며 토트넘 복귀…박싱데이 출전 정조준

작성일: 2022.12.13 10:5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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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바쁜 시간을 보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등장했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 채비했다. 손흥민 측에서는 "조용히 돌아가기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팬들이 손흥민의 일정을 언론보다 더 빨리 알고 움직였다. 

지난달 16일 카타르 도하로 합류해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여정을 함께 했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찬셀 음벰바의 쇄골에 왼쪽 눈 부위를 충돌했고 안와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고 16강 진출까지 풀타임 소화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는 추가시간 수비수 6명을 사이에 두고 황희찬(울버햄턴)에게 절묘한 패스로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16강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한 뒤에는 영국이 아니라 선수단과 한국으로 귀국했다. 수술했던 주치의를 만나 수술 부위 상태 확인이 더 중요했지만, 주장이라는 소임을 마지막까지 하기 위해 대통령실 영관 격려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많은 힘을 쏟았고 안면부에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주치의를 하루라도 빨리 만나야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항에는 상당수의 팬이 몰렸다. 손흥민은 팬들의 사인 부탁을 외면하지 않고 모두 응했다. 팬들에게 계속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미 월드컵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손흥민도 의학적인 소견을 먼저 받고 훈련해야 한다. 그 스스로는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라며 긍정하고 있다. 

월드컵으로 잠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26일 재개된다. 소위 박싱데이 기간으로 토트넘은 26일 브랜트포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그 전에 22일 OGC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에 뛸 몸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마스크도 재점검이 필요하다. 

니스전은 어렵겠지만, 브랜트포드전 전까지 안정을 취하면 출전 가능성은 높다. 1월1일 애스턴 빌라.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경기가 이어져 박싱 데이 기간 중에는 경기에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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