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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메시, 뛰지 마. 내가 해줄게!"…우승 향한 아르헨티나의 '키'

작성일: 2022.12.16 08: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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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리오넬 메시, 홀리안 알바레즈.
▲ (왼쪽부터)리오넬 메시, 홀리안 알바레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리오넬 메시뿐만 아니라 그의 든든한 조력자의 발끝에 큰 기대가 모인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메시와 함께 마지막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 아르헨티나는 꿈을 이루기까지 단 1승만이 남았다. 5번째 결승 무대에 올라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메시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그는 이번 대회 5득점과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팀의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깜짝 스타도 있다. 바로 홀리안 알바레즈다.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고 있는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초반 선발보다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모든 대회에서 7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뽐내며 최종명단에 승선했다.

월드컵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대회 초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그가 아닌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선호했지만, 이내 폴란드전부터 알바레즈는 선발 기회를 잡았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메시의 완벽한 파트너로 부상했다.

특히 직전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전에서는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34분 메시가 선제골로 연결시킨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이후 멀티골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극찬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파블로 사발레타는 "알바레즈의 활동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최전방에서 메시와 함께 뛰고 있고 겉으로 보기에는 '메시, 뛰지 마. 내가 해줄게!'라고 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큰 마음이 필요하다. 그는 월드컵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훌륭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잉글랜드의 저메인 제너스 또한 "그토록 어린 나이에 이 무대에 올라와 조국을 위해 그런 활약을 펼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다. 

남은 한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절실하다. 크로아티아전에서도 경기 초반 메시가 집중 수비에 고전했던 상황. 알바레즈의 적극성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았고, 이후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결승전에서도 메시에 대한 견제 속에서 알바레즈의 역할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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