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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 부임 확정적...무리뉴가 직면한 과제 4가지

작성일: 2016.05.24 10:1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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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사임이 확정되면서 관심은 후임 주제 무리뉴에게 쏠리고 있다. 맨유 감독 부임이 확실시되는 주제 무리뉴가 직면한 과제는 무엇일까.

1. 맨유 서포터의 결합

무리뉴의 첫 번째 과제는 불만을 품은 맨유 서포터들을 결합하는 일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 열린 웸블리 구장에서 야유를 받았다. 판 할 감독은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사임이 확정됐다. 맨유 서포터들에게는 이번 시즌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49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25년 사이 가장 적은 득점이다. 판 할 감독의 보수적인 경기 스타일은 맨유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무리뉴는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무리뉴가 취임한다면 맨유 특유의 화려한 경기 스타일로 올드 트래포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2. 현명한 접근이 필요한 이적 시장

무리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할 것이다. 판 할 감독은 맨유 시절 선수 영입으로 많은 돈을 썼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디마리아는 판 할 감독의 뼈아픈 실패 사례로 꼽힌다. 맨유가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 5,970만 파운드(약 1,080억 원)를 주며 영입한 디마리아는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났다. 

무리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을 안고 갈지, 아니면 새로운 투자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무리뉴는 맨유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와 발렌시아 안드레 고메스도 잠정적 영입 대상이다. 무리뉴는 현명한 소비를 하며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꾸려야 한다. 

3. 골키퍼 데 헤아의 잔류 

무리뉴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비드 데 헤아를 잔류하게 만들어야 한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맨유를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했다. 데 헤아가 없는 맨유는 이제 상상하기 어렵다.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무리뉴는 데 헤아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고향 스페인팀으로 가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  

4. 젊은 선수들의 성장 

맨유는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돋보였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데뷔 이후 팀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제시 린가드와 티모스 포수 멘사 등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무리뉴는 맨유의 신구 조화를 이끌어 내면서 팀의 장기적인 발전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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