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집착하던 호날두, 유럽 떠나며 메시에 추월 위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2025년까지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2억 유로(약 2,68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여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던 호날두는 1년 만에 관계가 틀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찾다가 프리시즌에 불참했다. 그 사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며 강한 규율로 팀을 다잡았다.
텐 하흐 감독과 몇 차례 부딪쳤던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맨유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결국 시즌 중 결별했다.
이후 호날두는 새 팀을 찾았지만 마땅치 않았다. 맨유와 월드컵 무대에서 호날두의 기량 하락이 확인됐고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인식이 자리 잡혔다.
결국 유럽 팀의 적절한 제안을 받지 못한 호날두는 사우디로 향했다.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날두의 선택으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는 칭호도 점차 멀어지게 됐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87경기에서 141골 42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 경기 수, 득점, 도움 부문 모두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로 떠나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 기록 연장은 어려워지게 됐다. 오히려 1위 자리를 뺏길 걱정을 해야 한다.
호날두의 뒤에 있는 건 다름 아닌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챔피언스리그 통산 161경기 129골 40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개밖에 차이가 없는 도움 부문은 올 시즌에라도 충분히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적을 불사했던 호날두. 오히려 그의 행동이 챔피언스리그와 기록을 더 위태롭게 만들어버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