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마스크에 고군분투…"손흥민 경기력 떨어져도 현명한 판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부상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불편"하다고 말했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마스크를 쓰기 전 만큼 경기력은 아니지만, 일부 현지 팬들은 지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 모하메드 살라와 막판에 치열한 경쟁 끝에 공동 골든부츠(득점왕)를 손에 쥐었다. 아시아인 최초 5대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월드클래스' 논쟁을 일단락했다.
2022-23시즌에는 시즌 도중 겨울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다. 겨울 월드컵이 껴 유럽 일정도 매일매일 박싱데이였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던 도중, 월드컵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볼 다툼 도중 충돌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스포티비(SPOTV)'와 단독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스크 착용 심정을 말했다. 손흥민은 "마스크가 얼굴 가까이에 있으니, 근처에 오는 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순간 안 보이는 것보다 경기에 뛸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 지금은 마스크가 제일 친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새해 첫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였던 애스턴 빌라전에서, 전반 18분 마스크를 벗고 뛰었다. 경기 뒤에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답답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후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10일 침묵을 깼는데 마스크를 집어 던지면서 포효했다.
불편한 마스크를 벗고 싶지만, 부상이 심해지면 안 된다. 손흥민은 "가족들과 주변인이 모두 걱정한다. 착용하라고 강요하지 않지만 걱정하고 있다. 주치의와 의료진도 뼈가 다 붙지 않았기에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고 있다"며 한동안 마스크를 쓸 거로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2021-22시즌처럼 날카롭지 않기에 냉소적인 반응이 있다. '스퍼스 웹' 등에서 현지 팬 반응을 살피면 "변명의 여지는 없지만 이번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기력보다 회복을 걱정하고 지지하는 쪽이 많았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은 같은 부위에 또 부상을 당하길 원치 않는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상대 수비들이 그 부분을 노릴 수도 있다", "경기력이 떨어져도 계속 마스크를 쓰는 게 현명하다"고 반응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英 BBC 만장일치→딱 한 명, “토트넘 EPL 3위로 챔스 진출”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