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이진영-최원준, 퓨처스리그 성적 좋고 발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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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가 야수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교체 배경에 대해 얘기했다. KIA는 30일 내야수 김민우, 외야수 노수광 이호신 오준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31일에는 내야수 최원준 홍재호, 외야수 이진영 윤정우가 1군에 올라왔다.
김 감독은 "내려간 선수들은 퓨처스리그에서 좀 뛰라는 뜻으로 보냈다. 퓨처스리그에서 요즘 잘하고 있는 선수들을 올렸다"고 했다. 그는 이진영과 최원준의 빠른 발에 기대를 걸었다.
이진영은 퓨처스리그 32경기에서 타율 0.307, 출루율 0.398, 장타율 0.534를 기록했다. 도루가 8개 있다. 최원준은 39경기 타율 0.246에 그쳤지만, 최근 10경기만 보면 타율 0.302를 쳤고 안타 13개 가운데 2루타 4개, 3루타 2개가 있었다.
올해 신인인 이진영은 1군 등록 첫 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김기태 감독은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그를 취재진 앞에 불러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줬다. 그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KIA는 31일 LG전에 김호령(중견수)-강한울(유격수)-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서동욱(2루수)-한승택(포수)-이진영(우익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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