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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 '시속 97마일'도 거뜬하다…강정호 결승타

작성일: 2016.05.31 11: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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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7호포를 터트리고 동료들에게 축하 받는 이대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4에서 0.267로 올랐다.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 1사 1, 3루에서 샌디에이고 3번째 투수 브랜든 마우어의 2구째 시속 97마일(약 156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0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29승 2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와 승차 0.5경기를 유지했다.

▲ 강정호 ⓒ Gettyimages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결승타를 때렸다.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린 게 결승타가 됐다. 피츠버그는 9이닝 동안 28타자만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완투한 선발투수 제프 로크의 활약에 힘입어 10-0으로 크게 이겼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볼티모어는 2-7로 졌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했다. 미네소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2-3으로 졌고,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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