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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강기영 "현지 파슈토어, 노래 가사나 랩처럼 외웠다"

작성일: 2023.01.13 16:5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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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영 ⓒ곽혜미 기자
▲ 강기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기영이 아프가니스탄 통역가 연기를 위한 숨은 노력을 언급했다.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참석했다.

통역가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상당한 분량의 파슈토어 연기를 펼친 강기영은 "관객 분들은 파슈토어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실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노래 가사, 랩처럼 외운 것도 있다. 저는 2년 전에 너무 달달 외워서 당장 다음주라도 촬영을 다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 보니 너무 많더라. 다시 못할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영화에 나오는 총사령관님이 실제 아프간 출신 배우님이다. 제가 대사를 하는 순간 '나 너 뭐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라고 했다. 외국어는 어떤 것이든 열심히 하겠다"며 뿌듯했던 순간을 전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강기영은 이번 작품에서 현지 통역가 카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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