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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암수술 후 목에 호스 꽂고 일했다…비단 사다 4억 적자"('같이 삽시다')

작성일: 2023.01.24 09:1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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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박술녀가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지난 날을 회상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한복 명인 박술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매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버선발로 마중나간 박원숙은 박술녀와 손을 꼭 맞잡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박원숙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할 때 입을 한복을 박술녀가 손수 준비해줬던 것. 박원숙은 “나에게는 한복 디자이너 그 이상의 특별하신 분”이라며 박술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 
 
박술녀는 “원도 한도 없이 일해 봤다”라며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과거를 돌아본다. 박술녀는 암 수술 후 목에 호스를 꽂은 채로 현장에 나서고,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일에 몰두했으며, 출산 직후 무통 주사 꽂고 바느질해야 했던 지난날을 이야기해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술녀는 “비단을 보면 마이너스 4억씩 되더라도 사다 모았다”며, 그런 자신을 이해 못 하는 가족들을 도리어 이해하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돌이켜보니 자신의 욕심이고 집착이었다”며, 일에 치여 정작 돌보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미안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날 자매들은 박술녀의 제안으로 가족사진을 찍는다. 가족사진 촬영 이후 안문숙은 “웃으며 촬영했지만,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진짜 가족이 되었음을 실감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한다. 안문숙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언니들이 보호자로 자리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고백했고, 박원숙을 “(동생들의) 비빌 언덕”이라고 비유하며 자매들을 마음 깊이 의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어, 혜은이는 “내 가족사진이 없다”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술녀와 함께 한 자매들의 하루는 24일 오후 8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방송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박술녀. 제공|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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