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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득점 ‘최악’ 인데…‘911억’ 에이스 이적설

작성일: 2023.01.25 13: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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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고든.
▲ 앤서니 고든.
▲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
▲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에이스까지 내줄 위기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에버튼 공격수 앤서니 고든(21)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대 위기다. 에버튼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 3승 6무 11패 승점 15로 19위 강등권이다. 공격 수치는 최악이다. 15골로 울버햄튼 원더러스(12골)에 이어 최소 득점 2위다.

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마르셀로 비엘사 등 후임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감독직은 공석이다.

와중에 에이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첼시와 뉴캐슬이 에버튼 핵심 공격수 고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BBC’는 “에버튼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복잡한 상황”이라며 “에버튼은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해 자금을 마련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를 매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성 윙어 고든은 지난 시즌에도 에버튼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팀이 강등권에서 허덕일 때도 제 몫을 다했다. 재빠른 돌파력과 발기술을 갖춰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은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도 노린 재능이다. 고든은 손흥민(30)의 팬으로 잘 알려졌다. 손흥민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댓글로 역대 최고 선수를 뜻하는 염소(GOAT)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에버튼이 크게 흔들리자 리그 내 큰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BBC’는 “첼시는 잔여 시즌 동안 고든을 임대하려 한다”라며 “뉴캐슬은 완전 이적을 원한다. 고든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에버튼은 고든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11억 원)를 원한다. 만약 에이스를 처분한다면, 후임 감독 선임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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